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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CPC 광고 시장, ‘CPT’로 진화 중

2014.10.14CCTV뉴스

온라인 광고를 집행하고자 하는 광고주의 절반 이상이 CPC 광고를 선택한다.
CPC는 ‘Cost Per Click’의 약자로 인터넷 검색포털 사이트에 특정 키워드를 검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광고주의 사이트가 노출되도록 하는 광고 방식으로 클릭광고의 대표라 할 수 있다. 근래 CPC 광고는 국내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가 독점 아닌 독점을 하게 되면서 시장의 원리에 따라 자연스레 비용이 높아지게 됐고 광고주 사이에서의 경쟁 또한 과열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CPC 광고의 과금 방식을 잘 들여다 보면 이해가 쉬워진다. CPC 광고의 비용은 말 그대로 배너나 링크의 노출 횟수와는 상관없이 그것이 클릭됐을 때만 과금되는 방식이다. 광고주가 미리 일정 금액의 광고비를 예치한 후 관심이 있는 사람이 키워드 검색 후 사이트의 링크(혹은 배너)를 클릭 했을 때 비용이 차감되는 방법이다. 클릭만 해도 돈이 빠져나가다 보니 실제로 경쟁업체간의 부정클릭으로 인해 광고주가 손해를 입은 사례가 다수 발생해 그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사회적인 이슈로 인해 실시간 검색과 같이 갑작스러운 클릭 폭주라도 발생한 경우엔 광고주는 예상치 못한 광고 효과가 전혀 없는 ‘불필요한 광고비’를 지출하게 된다. 많은 광고주들이 이런 효과 없는 광고 방식에 실망해 급기야 온라인 광고 자체를 중단하기도 한다. 이렇듯 온라인 CPC 광고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나 최근 CPC 광고의 단점을 보완하는 또 다른 광고, ‘CPT 광고'(leaderstime.co.kr)가 존재한다는 것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게 됐다. CPT 광고는 ‘Cost Per Time’의 약자로 기존 CPC 광고에서 가장 큰 문제점인 부정클릭을 차단하고 사이트에 체류하는 시간을 측정해 머무른 시간만큼만 과금하는 것이 핵심적인 특징이다. CPT 광고는 주로 개인 블로그나 카페, 웹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크게 보아 CPC 광고의 일종으로 볼 수 있으나 기존 CPC 광고보다 더욱 합리적으로 진화한 신개념 광고 형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에 없던 방식이다 보니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저비용 고효율의 광고 방식임이 입증되면서 발 빠른 광고주들은 CPT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CPT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해 ‘리더스타임CPT’ 광고 시스템을 개발한 비제이피플즈에서 연구 및 개발에 1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한 정교한 시스템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광고주의 부담이 커져만 가는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CPT 광고가 어떤 진화된 모습으로 해결사 역할을 해낼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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